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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겨울철 밥상에 빠질 수 없던 동치미,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김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우리 할머니가 가르쳐주신 전통 동치미 담그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겨울 내내 꺼내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동치미를 함께 담가볼까요?
🥕 전통 동치미 재료 준비
주재료:
- 무 (중간 크기) 10개
- 쪽파 10줄기
- 마늘 10쪽
- 생강 1쪽
- 고추 (풋고추, 홍고추 각 5개)
- 배 1개
- 밤 5개
- 천일염 2컵 (무 절임용)
- 물 4L (소금물 용)
소금물 재료:
- 천일염 1컵
- 설탕 1큰술
- 물 4L
💡 TIP:
- 동치미용 무는 단단하고 흰색이 많으며, 줄기가 짧고 푸른빛이 도는 것이 좋아요!
- 배와 밤은 시원하고 단맛을 더해주는 재료로 선택사항이지만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 동치미 담그는 법: 단계별 레시피
1️⃣ 무 절이기
- 무를 깨끗이 씻고 잎을 잘라내 준비합니다. (잎 부분은 따로 절여 나중에 활용 가능)
- 무 겉면에 천일염(2컵)을 골고루 문질러준 뒤, 2~3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 절인 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 TIP:
무를 너무 오래 절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 절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소금물 만들기
- 큰 냄비에 물 4L를 끓입니다.
- 천일염 1컵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충분히 녹인 뒤, 소금물을 완전히 식힙니다.
💡 TIP:
소금물을 미리 끓여두고 식혀야 잡냄새 없이 시원한 맛이 나요.
3️⃣ 재료 손질하기
- 쪽파: 깨끗이 씻어 길게 잘라줍니다.
- 마늘, 생강: 얇게 썰거나 통으로 준비합니다.
- 고추: 풋고추와 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통으로 준비합니다.
- 배, 밤: 배는 껍질째 4등분으로 자르고, 밤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줍니다.
💡 TIP:
배와 밤은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사용해야 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4️⃣ 항아리에 담기
- 깨끗이 세척한 항아리(또는 김치통)에 절인 무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 무 사이사이에 쪽파, 마늘, 생강, 고추, 배, 밤을 골고루 넣어줍니다.
- 완전히 식힌 소금물을 부어 모든 재료가 잠기도록 합니다.
💡 TIP:
재료가 소금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히 잠기게 해주세요.
5️⃣ 발효하기
- 동치미를 담근 항아리를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실온에서 약 2~3일 정도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옮겨 보관합니다.
- 2주 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하며, 최상의 맛은 약 1개월 후입니다.
💡 TIP:
실온 숙성 시간을 너무 길게 하면 무가 물러질 수 있으니 2~3일을 꼭 지켜주세요!
🥶 동치미를 더욱 맛있게 먹는 팁
- 국물 활용:
- 시원한 국물은 물김치처럼 밥과 함께 먹거나, 국수를 말아 먹기에도 좋아요!
- 동치미 국물을 조금 떠서 설탕과 얼음을 넣으면 완벽한 겨울 음료로 변신.
- 곁들임 요리:
- 수육, 찜닭, 보쌈 같은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 특히 무와 배의 아삭한 식감이 고기 요리와 찰떡궁합입니다.
- 재료 추가:
- 시간이 지나 동치미가 짜질 경우, 사과, 배, 무를 추가해 신선한 맛을 보충하세요.
🍽️ 전통 동치미의 매력
동치미는 겨울철 김장의 일부분으로, 집집마다 고유의 방식으로 담가 먹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특히, 전통 방식으로 담근 동치미는 현대의 레시피보다 더욱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가족과 함께 직접 담가 먹으면 정성 가득한 한 끼를 느낄 수 있겠죠?
🔗 참고 링크
- 전통 김치 담그기 가이드:
한국전통요리 공식 홈페이지 - 김치냉장고 활용법:
김치 보관의 모든 것 바로가기
"정성으로 담근 동치미 한 그릇,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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